

About

“먼 곳을 항해하는 배가 풍파를 만나지 않고 조용히 갈 수는 없다.
풍파는 언제나 전진하는 자의 벗이다. 차라리 고난 속에 인생의 기쁨이 있다.
풍파 없는 항해 얼마나 단조로운가!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은 뛴다.“
[ 프리드리히 니체]
편하고 고통 없고 실패 없는 쉬운 길로만 가려고 하는 것이 기본적인 인간의 본성이지만 고난을 넘어 섰을 때 힘을 더 얻는 것 같다. 사회적으로는 얼마전까지 코로나 19바이러스로 큰 혼돈을 겪었고 개인적으로도 순탄한 삶은 살아오지 못했다. 대부분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싶어 하지만 그 의지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우리의 삶도 변화하면서 성장하고 성숙 된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심각한 갈등과 고난을 치르기도 하지만 복잡하고 고단한 삶, 순리에 따라 살아가고 넘어가면서 평안과 희망을 갖게 된다. 삶에서 마주치는 고난과 풍파를 파도의 이미지로 조형화하고, 작은 물방울에 불과한 우리는 파도와 어우러지면서 고난을 너머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
물을 그리다가 흐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심각한 갈등과 고난을 치르기도 하지만 복잡하고 고단한 삶에서 물과 같은 흐름의 순리에 따라 살아가면서 평안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우리 주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산과 하늘. 자연의 시간도 물처럼 인생의 흐름으로 표현한다. 하루 동안의 시간 변화나, 일 년을 사계절의 변화로 보여주는 자연현상처럼 그냥 흐르는 대로 보이는 물감의 흐름을 이용해 시간과 의식이 흐름을 보여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강한 상징성을 주거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물 또는 감정을 담고 있는 풍경이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 이런 것들은 사진을 찍어 저장해놓고 콜라주를 하거나 계획을 배제하고 조금은 무의식적으로 또는 끌리는 대로 시각적 요소에 치중하여 재배치하거나 드리핑, 푸어링 하기도하고 필요에 따라 그리기도 한다. 그러는 가운데 의도하거나 의도하지 않은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이런 결과물의 이미지들은 은유적 상징성을 보여주기도 하고 사적인 내러티브를 떠올리게도 하면서 나름대로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든다.
<작가노트 중에서 >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입주작가
한국미술협회, 한국장애인미술협회 회원
강남파인아트 회원
문화예술교육사
아티스트 문정연.
Activity career
| 개인전 3회 |
-2022.12 / 제3회개인전 'Beyond, 그 너머에', 활갤러리
-2021.11 / 제2회 개인전 ‘흐름의 미학’, 동남권갤러리
-2021. 7 / 제1회 개인전 '그냥 흐르는 대로', 이음갤러리
| 국내외 단체전 60여회 |
2023
-제2회 장예총 청와대 춘추관 특별전시 ‘국민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제2회 에이블라인드 장애 예술인 전시회/검은색사랑. 갤러리 구루지
-Beyond the dream. 유나이티드 갤러리
2022
-뮤지엄 인 서울. 그곳에 가면 예술이 있다. 이음갤러리
-장예총 청와대 춘추관 특별전시 ‘국민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제2회 행복전시전 6인부스전시회. 미루갤러리
-JW 수상 작가전/내일을 그리다. 밤부 갤러리
2021
-강남파인아트전 come on common. 동남시민갤러리
-국제장애인미술교류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19
-목우구상미술축전. 한가람미술관
-국제장애인미술전시/열정과 감성전. 무등갤러리
-팔방美인 잇다 展. 서울숲 아트첸갤러리
2018
-Still Life 展. 슈페리어갤러리
-장애인문화예술축제/ Welcome to art 展. 광화문광장
2016
꿈과 희망 이곳에 펼쳐라 展. 홍익대 현대미술관
| 수상 |
-2023 목우구상미술축전 입선
-2022 관악미술대전 입선
-2022 한국 장애인미술대전 입선
-2021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입선
-2021 JW ART AWARDS 입선
-2021 한국 장애인미술대전 특선
-2020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입선
-2020 한국 장애인미술대전 특선
-2019 JW ART AWARDS 우수상
-2019 한국 장애인미술대전 입선
-2019 목우구상미술축전 입선